나는 거칠고 묵묵한 어느 장인의 손끝에서 태어났습니다.
세상에 쓰일 곳이 많다는 말을 들으며 나의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나는 당신의 생활 속에서 화려하진 않지만 묵묵한 뿌리 깊은 나무처럼 아낌없이
베풀며 당신을 이어주는 많은 공간과 시간 속에서 언제나처럼
당신 곁에 있기를 소망합니다.
단단한 마음으로 이어주고 따뜻한 진심을 전하며 사랑과 배려를 실천하고
사람과 공간 그리고 시간을 이어줍니다.
나는 세계 여러나라에서 여러 도시까지 사람이 있고,
이야기가 있고, 음식이 있고, 웃음이 있는 곳
언제나 어느 곳에서나 당신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나는 꾸띠잔입니다.